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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감각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멀어진 이유가 정치인들이 명분없는 비난을 일삼고 혼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같은 당, 같은 한 팀으로서 대의 정치를 위해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한 낱 권력에 눈이 멀어 새누리당과 똑같은 정략으로 문재인을 비난한다면 더불어 민주당 당원들과 지지자는 그런 상황 속에서 자연히 등을 돌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과거로부터 전혀 배우지 못하고 있다.그 인물이 바로 박원순 서울시장이다.박원순 "문재인 전 대표는 청산돼야할 기득권 세력" 그는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 “이미 기득권이 된 사람이며, 오래 민주당을 장악했고 지금도 여전히 여의도 정치를 상징하는 인물 중의 한 명”이라고 밝힌 뒤 “그동안 정치를 잘 했으면 촛불민심 됐겠느냐”고 말했다.박 시장은 이어 문 전 대표가 당대표로 있던 시절 당의..
여야 할 것 없이 개헌은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개헌이 아니라 "개헌의 내용이다." 계속해서 그들은 의원내각제 개헌을 고집하고 있다. 근대 입헌 민주주의 정치제도 중 대통령 중심제와 함께 가장 대표적인 제도 중의 하나로써 선거를 통해 구성되는 의회의 다수 의석 정당이 수상을 비롯한 내각 구성권을 가지고 행정부를 주도한다. 결국 국회의원의 권한이 굉장히 커지고 다수당이 국가를 쥐락 펴락 하게 된다. 그런데 누가 개헌을 주도하는가? 바로 국민의당이 개헌을 놓고 민주당에 깽판을 놓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는 내각제 개헌이 아닌 4년 중임제 개헌 입장이다. 반면에 국민의당의 입장은 내각제 개헌을 주장한다. 개헌의 목소리는 일치하나 그 내용이 다르다는 것이다. 과거 새정치민주연합시..
나는 친노다. 그것도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꾸준히 지지한 골수 친노다. 이후로 문재인 전대표, 안희정 도지사 꾸준히 지지했다. (그분들은 노무현 못지 않게 인품과 성품, 그리고 리더쉽도 훌륭하다.) 또한 성남시장이 되기 전부터 이재명 시장을 지지했던 이재명 지지자이기도 하다. 이재명 시장 지지자로서 이재명 시장의 호소력있는 언변과 부패척결이라는 단호한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 또한 정책적으로도 친서민정책을 펼쳐 빈부격차 해소와 성남시 상품권을 활용한 지역경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이루었다. 그렇지만 필자는 예전부터 걱정스러운 것이 있었다. 이재명은 언론사와 국민들로부터 검증이 되지 않은 신참 정치인이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문재인은 십여년 동안 꾸준히 검증받아왔고 특별한 결점이 없어 종북이라는 색깔론과 말..
직무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하여 그 권한을 황교안 총리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동시에 국무총리직까지 수행하니 현 최고권력자는 황교안총리가 아닐 수 없다. 황교안 총리가 권력을 위임받은 이상 걱정스러운것은 과거 공안 검사 이력이 있다는 것이다. 북풍 몰이와 종북몰이가 또 시작되지 않을까 두렵다. 각설하고 언론에서 요번 탄핵안 가결로 청와대가 곤혹스러워 했다는 후문이다. 내심 기대를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234석으로 예상을 뒤엎고 탄핵안이 가결되었다. 탄핵안이 가결되었으니 헌법재판소에서 180일 안에 탄핵을 결정짓게 된다. 헌법재판소의 인사구성이다. 여기서 양승태란 인물은 위키백과에 이렇게 설명한다. 그는 이적단체 논란이 있던 한국청년단체협의회(한청) 사건을 유죄 판결하였으며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를 이적..
박근혜 정부 탄핵 정국에 똥가루를 뿌리는 집단이 있다. 바로 국민의 당이다.그러면서 야권분열은 민주당탓을 하며 야권공조는 국민의당 공이라 한다. 그 핵심 인물이 박지원이다.그런 사람을 호남이 뽑아주었다. 민주당이 싫어서, 문재인이 싫다고 국민의당을 뽑았다.그 나비효과가 이렇게 나타났다.민주화의 성지 전라도시민들은 뼈저리게 반성해야 한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웃으며 함께 있는 사진, 시간 불분명)여당 야당 포지션을 교묘히 이용해 자신의 이권을 챙기는 국민의 당에 박지원이 있는 이상 국민이 원하는데로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박지원 뿐만 아니라 정동영 안철수도 공범이다. 안철수 본인은 2일 탄핵을 주장했다며 박지원과는 투트랙 전략을 가져가는 것처럼 말하지만 국민의당 상황을 보면 그저 한 몸이다.야권공조?..
일단 표퓰리즘의 사전적 의미부터 알고 넘어가자. 영어사전에선 다음과 같다.populism 포퓰리즘(대중의 견해와 바람을 대변한다고 주장하는 정치 형태) 그러나 국어사전에선 다음과 같이 정의 한다.표퓰리즘 : 인기영합주의인 포퓰리즘과 표를 합성시킨 신조어로 '표를 위한 공약'의 뜻이 있다. 왜 이렇게 의미가 변질되었을까?그것은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 그리고 온갖 보수단체에서 포퓰리즘을 왜곡해 비판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다.(이와 비슷한 용어로 종북이란 신조어가 있다.) 정치는 포퓰리즘에 기반한다.다수의 국민들에게 투표를 받은 사람이 당선되고당선된 정치인의 공약을 시행하게 된다. 이렇게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지향하는 정치가 포퓰리즘이다.이것이 정치의 기본이다. 하지만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 그리고 각종 보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