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초대형 SUV 트래버스 리뷰 1부 - 외관, 내부 디자인 살펴보기(익스테리어, 인테리어)

잘 나가던 크루즈가 단종되고 판매량이 점점 악화되어 위기의식을 느낀 쉐보레

쌍용자동차의 G4렉스턴,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보다 늦어도 한 참 늦었지만 그래도 다시금 도약하고자 국내에 초대형 SUV 트래버스를 출시했습니다.
(정신 못차리니? 쉐보레야?)

어찌 됐던 한국은 대형 SUV 열풍이고 쉐보레는 기존에 해외에서 팔고 있던 대형 SUV가 이미 있기 때문에 그대로 한국에서 출시한다면 별다른 투자 없이도 대형 SUV 시장 점유율을 높여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었을 겁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어째 됐든 드디어 한국에 출시한 초대형 SUV 트래버스!

쉐보레 하면 디자인! 외관 하면 정말 남자답고 묵직하면서도 스타일리쉬 합니다.
트래버스는 묵직하고 남성미 넘치는 디자인으로 절반 이상 먹고 들어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지금부터 쉐보레 초대형 SUV 트래버스외관과 내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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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보다 크다! 초대형 SUV 쉐보레 트래버스 - 외관, 내부, 편의사양부터 옵션 그리고 가격까지 살펴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ji5agUxHe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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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가격과 제원, 특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쉐보레 깡통이 4590만원입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깡통차는 영업용, 렌트카 아니면 사는 게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사는 차 그랜저를 살 수 있는 가격이죠.

비싸도 너무 비싸네요.. 과연 이런 높은 가격의 디메리트를 트래버스가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긴 합니다.

2019년 12월 국산 자동차 판매량

현재까지 국산 자동차 판매순위 40위로 라보를 간신히 따돌렸습니다..ㅋㅋ

점유율 0.3%라면.. 지나가는 자동차 1000대를 봐야 겨우 3대 볼 수 있을까 말까한 수준으로 그냥 대단히 안 팔린다..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팰리세이드가 판매량 7위로 5300대, 10배 이상 팔아제끼고 있죠. 그냥.. 안 팔리면 가격을 내려라! 쉐보레야!)

안 팔려도! 디자인 하나만큼은 정말 끝내줍니다!
(물론 디자인과 거대한 등치만큼 가격도 정말 비싸긴 합니다.)

도로에서 트래버스 보면 위압감이 정말 장난 아닐 것 같습니다.
마치 영화에서 특수작전 부대가 내릴 것만 같은 엄청난 포스!

크~

각진 것 같으면서도 전면부 엠블럼을 기준으로 살짝 유선형으로 깎아서 묵직함+스타일적인 느낌을 풍깁니다.

대현 SUV 중에선 가장 멋있고 가장 이쁜 차가 트래버스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당연히 현대 팰리세이드보다 큽니다.

쉐보레는 TRAVERSE 레터링 까지 홍보를 하는,, 세심한 건지 아니면 홍보할 게 없어서 그거라도 적어 놓은 건지.. 의의합니다.

헤드램프와 20인치 알로이휠은 이미지 설명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다양한 각도의 트래버스 이미지 입니다.
찬찬히 둘러보세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옆태..

대형 SUV에서 보이는 그런 심심한 옆구리 디자인이 아닌 여기 저기 굴곡과 모양을 넣어서 스포티한 디자인을 만들어 냈습니다.

정확히 옆에서 보는데도 전면부 부터 후면부의 디자인을 최대한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래버스의 고급형 트림 레드라인입니다.

간단히 디자인 강화 모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종의 순정 드레스업 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젊은 취향에 맞게 블랙과 레드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빨강 보다는 흰색차량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생각 보다 크게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그렇지만 레드라인 트림의 시그니처 블랙 알로이 휠은 정말 멋지네요!
(휠 말고는 그닥.. ㅋㅋ)

그렇다면 지금부터 내부(인테리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래버스 내부 디자인은 한 세대 뒤쳐진 디자인 입니다.
트래버스의 모니터 옆에 송풍구가 달리는 센터페시아 디자인은 올드하죠.

와이드 모니터 밑에 송풍구를 얊게 빌트인 형식으로 집어 넣는 것이 최신 트렌드입니다.

그래도 조수석 정면에 보이는 송풍구와 사선으로 디자인 된 레이아웃은 정말 세련되었네요.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그냥 저냥 노말 하네요.

역시.. 초대형 SUV 답게 정말 넓습니다.

3열 조차 정말 넓어 보이네요.

하지만 시트가 그렇게 고급스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듀얼 패널 선루프가 들어갑니다.

2열 플랫 플로어

바닥이 튀어 나오지 않고 평평하게 만들었답니다.

그래.. 잘했어!

깡통이 4500만원이 넘어가는데..

계기판 보면 현대 기아 3000만원 짜리 차보다 못한 계기판입니다.

RPM 게이지, 속도 게이지와 기름, 수온계는 포터, 봉고보는 듯하고 가운데 LCD 모니터는 해상도 낮은 중국한 MP3 보는 것 같습니다.

어이가 없을 정도로 싸구려네요.

2열에 슬라이드 시트를 넣어서 3열 승하차하기 편리하도록 설계를 했습니다.

역시 적재공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풀 플랫 시트로 시트를 접어서 차 안에서 2-3인이 차박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나옵니다.

2열 까지 풀 플랫으로 만들어놔서 사람이 눕거나 짐을 싣기에 최적입니다.

이건 정말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풀 플랫 시트로 인하여 짐 뿐만 아니라 캠핑다니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진짜 놀란건 3열에 사람을 태우고도 뒤에 짐을 실을 공간이 있다는 것!

정말 엄청난 크기의 적재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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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쉐보레 트래버스 외관, 내부 디자인을 살펴 보았습니다.

외관과 적재 공간은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지만 내부 인테리어가 요즘 차량과 맞지 않게 올드한 부분이 보이네요.

깡통이 4500만원이 넘어가는 비싼 차량임에도 작은 네비모니터에 저렴해보이는 아날로그 계기판으로 한 세대 뒤쳐진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그랜저 내부 인테리어를 보신다면 트래버스가 정말 구닥다리로 보이실 겁니다.)

하지만 외관 디자인이 정말 훌륭하기 때문에 아쉬운 인테리어를 감수할 수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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