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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바라보는 20대를 위한 조언 - 세상이 힘들면 포기해라. 남들을 위해서라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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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바라보는 20대를 위한 조언 - 세상이 힘들면 포기해라. 남들을 위해서라도.

인포센스_ 2021. 2. 1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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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들은 말한다.
본인들이 제일 힘든 세상을 살고 있다고.

부모 재력에 따라 금수저, 흙수저가 나뉘고 학업부터 취직까지 경쟁은 치열하면서도 요구하는 건 높아지고..
이러다 부모보다 더 못살게 되는 건 아닌지 고민을 토로한다.

세상 살기가 너무 힘이 든단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내가 20대들의 고민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다.
과거를 살아 본 적이 없으니 비교할 대상이라곤 현재의 윗세대와 나 그리고 타인과 비교할 수 밖에 없으니까..

툭 까놓고 말하겠다.
세대 막론하고 대부분의 20대는 힘들 수 밖에 없다.

옛날 보릿고개 밟 굶는 시대를 제외하고선 10대는 부모들이 먹여주고 재워주고 돌봐주었으니 힘들어봤자 학업일테지만 보통 20대부터는 나홀로 자립해 살아가는 진정한 사회의 쓰라린 고통을 겪는 시기니까 말이다.

얼마나 힘들겠는가.

부모등골 빼먹다가 본인 스스로 세상을 헤쳐나갈 생각을 하니 수중에는 돈이 없고 드라마 주인공처럼 멋진 20대를 생각했는데 겪어보니 웬 걸, 지옥이 따로 없다.

갓 회사에 입사하니 최저임금과 별 반 다름없는 월급에 저축해봤자 따라갈 수 없는 집 값 상승, 연애든, 결혼이든 눈 높이가 높아진 세상에 아무리 맞춰보려 해도 따라갈 수가 없다.

그렇게 불만이 많은 20대는 윗세대 탓, 세상 탓 더 나아가선 부모탓을 하며 인생을 포기해버린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봤자 목표에 다다를 수 없으면 빨리 포기해 버리고 쉽게 쉽게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 일갈한다.


30대 중반의 인생선배이자 꼰대 아닌 꼰대가 20대 풋내기들에게 조언해 줄 터이니.. 귓방맹이 크게 열고 줏어듣기를 바란다.

힘들면 불만 불평 씨부리지 말고 포기해라.

가족과 주변 사람 괴롭게 하지 말고

니가 포기하면 니 옆에 친구들, 혹은 너와 경쟁하던 사람들이 편하다.
빨리 니가 나가 떨어져야 니를 짓밟고 위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빨리 포기하고 피라미드 먹이사슬 아주 밑바닥에 깔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양분이 되어줘라.
포기하면 편하고 포기하면 행복한 인생, 니가 바라던 밑바닥 세상.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는  누구나 잘 사는 세상은 있을 수 없다.
실력이 없거나, 열심히 살지 않거나, 운이 없으면 도태될 수 밖에 없는 것이 자본주의 세상이자 그러한 곳이 여기 바로 대한민국이다.

제품이 불량한데 어느 누가 사겠는가?
무능력한 인간을 어느 누가 쓰려고 하겠냐 이 말이다.

20대 힘들지..
그런데 말이야.. 30대건 40대건 50대건
20대처럼 불만 불평하는 사람들은 항상 있단다.

몸은 늙어 점차 힘은 없어지면 머리라도 발전을 해야 하건만.. 생각은 그대로인..
세상탓 하며 불만 불평을 쏟아내는 나이만 찬 20대 같은 늙은 양아치들..

공부하느리 힘들고.. 취직하느라 힘들고.. 쥐꼬리만한 월급받고 일하느라 힘들지?
빨리 포기해라.. 절대로 노력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 포기해버려라.

포기하면 편하단다.

자자..20대 니들이 인생을 포기해 주어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또 다른 20대들에게 기회가 주어진단다.

어서 포기해~!

빨리!

어짜피 아무것도 안 할 거잖아 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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