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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문제? 대한민국 축구를 망치는 건 바로 국민들!

인포센스_ 2017. 9. 1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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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경질 이후 국민들은 차기 감독으로 신태용을 원했다.
그리고 신태용은 그 염원에 국가대표 감독직으로 보답했다


그러나 국민들의 기대는 곧 비난으로 돌아왔다.

고작 훈련시간 1일

신태용 감독은 국가대표 훈련 시간 고작 하루만에 이라크 전을 치뤘고 유효슈팅 0개라는 처참한 경기내용으로 무승부로 비기게 된다

고작 준비시간 4일

우즈베키스탄에서 4일간 준비를 마치고 경기를 치뤘으나 역시 무승부

...

국민들은 신태용 감독을 모질게 질타했으며 전술이 없다고 슈틸리케와 똑같은 패턴으로 비난을 퍼부어댔다.
고작 며칠뿐인 훈련과 2경기 출전으로 말이다.

벼락치기로 성적을 내라는 국민들..
그렇게 쉽게 비난하고 감독을 교체할 거라면 신태용을 왜 원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국민들의 여론대로 슈틸리케를 경질하고
국민들의 여론대로 신태용을 선임했다.

그런데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비판과 비난만 할 줄 알지 국민들 스스로의 자성은 없다.
그저 축구가 감독만 바꾸면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는 행태는 버려야 한다.


월드컵 신태용 감독 비난하기 전에 누가 그를 원했는가?
https://www.youtube.com/watch?v=h99fUyqf_iw

평소 축구를 위해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대표팀은 언제나 브라질처럼 플레이하길 원한다.
자국리그는 외면하면서 세계적인 선수가 나오길 갈망하고 선수들이 목표에 다다르지 못하면 혹독하게 비난한다.

그리고 그런 태도가 정당하다고 믿는다.
- 핀 베어벡-

독이 든 성배가 아니라 독이 든 술잔이다.
응원은 커녕 비난뿐인 국가대표 감독직을 누가 제대로 수행하겠는가.

오히려 국민들이 입을 다물어 버린다면 축구 발전에 더 도움이 될런지도 모르겠다.

 다행히도 시리아가 이라크와 2-2로 비겨 운이 좋게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9개월의 시간이 있는 만큼 신태용 감독의 제대로된 실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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