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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의 윤석열 계엄령 사태 이후의 정치판 총정리 + 한동훈의 미래와 조국의 구속이 민주당에 끼치는 영향 분석 본문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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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한 한동훈의 미래, 그리고 조국의 구속으로 인한 민주당 정치공학적 분석
[작성일 : 24. 12. 25]
1. 한동훈은 여전히 보수의 유력 대권주자
- 12%에서 5%으로 떨어지면서 홍준표와 동급의 지지율을 보임
그렇더라도 여전히 대권주자 1위의 지지율
- 국힘당이 한동훈을 사퇴시켰을지라도 무시할 수 없는 거대 잠룡
2. 보수는 인물보다는 당을 보는 경향성이 존재한다.
- 보수는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강한 정당을 원한다.
그것이 곧 국힘당이고 국힘당이 곧 보수이며
인물보다는 당이 우선
-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으로 당에 균열이 생겼다.
3. 한동훈이 대표를 사퇴한 강력한 명분은 계엄령 반대와 탄핵에서 나온다.
- 즉, 한동훈은 자신을 반대하는 세력을 보고 계엄령과 엮어 공격한다면
국힘당내 반대세력이 딱히 반박할 명분이 없음.
- 한동훈이 배신자? 자신을 충신이라 주장하면 이 쪽이 더 듣기 좋다.
4. 한동훈과 홍준표 5% 동급의 지지율, 누가 유리할까?
- 더 젊고 검찰권력에 가까운 한동훈이 유리
- 계엄령과 탄핵으로 항거하다 쫒겨난 의로운 정치인을 내세우면
홍준표는 넉다운.
5. 조국이 날라간 작금의 상태에서 이재명 마저 구속된다면? 다음은 한동훈
- 한동훈이 바보가 아니라면 이재명 다음은 곧 자신임을 알 것.
- 한동훈은 계엄령과 협치를 바탕에 깔고 이재명과 좋은 그림을 그릴 것.
- 결과적으로 이재명은 무죄를 받고 구속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5. 한동훈의 지지율이라면 당대표가 아니라도 충분하다.
- 한동훈 개인이라면 대표직이 아니더라도 정치인의 입지는 굳건하다.
- 좋은 그림만 그려준다면 한동훈은 다시 재기 가능하다.
6. 조국의 구속, 민주당의 정치공학적 분석
- 조국은 민주당과 이재명의 경쟁자이자 범진보적 동반자
- 선거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경쟁자
- 조국의 구속으로 민주당은 경쟁자가 제거되었다는 기쁨과 동시에
진보 결집으로 멈출 수 없는 폭주기관차, 1인 독주 체제.
- 만에 하나 이재명이 유죄받고 제거된다 해도 추미애가 기다리고 있다.
결론. 국힘당은 한동훈을 무리하게 사퇴시킴으로써 분열을 초래했다.
동시에 조국이 구속됨으로서 진보의 결집으로 더 힘든 상황을 초래.
진보진영은 민주당과 이재명에 힘을 쏟는 반면
보수는 명분 얻기 힘든 25퍼센트의 이하의 지지율을 기반으로
대역전극을 펼쳐야 하는 불가능에 가까운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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