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 감각

기계식 키보드 끝판왕! - 레오폴드 FC900R 체리 적축, 갈축의 차이는? 본문

IT, 생활 정보

기계식 키보드 끝판왕! - 레오폴드 FC900R 체리 적축, 갈축의 차이는?

인포센스_ 2021. 5. 4. 19:30
반응형

레오폴드 FC900R 체리 적축, 갈축 차이와 마감 살펴보기
www.youtube.com/watch?v=lpHrxhatwXo


하이엔드 기계식 키보드 하면 역시 레오폴드사의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체리축을 쓰고 있으며 청축, 갈축, 적축으로 나누고 있고요.

여기서 청축, 갈축, 적축은 키보드 스위치 색깔을 나타내며 키의 감도에 따라 나누는 것입니다.
(보통 분해하지 않는 이상 축의 색깔을 보기란 어렵습니다.)

청축은 가장 가벼운 키압과 동시에 구분감이 뚜렷하며 소리가 가장 큽니다.
적축은 키압이 살짝 느껴지며 구분감이 없고 소리는 청축에 비해 작습니다.
갈축은 청축과 적축의 하이브리드 형태로 키압은 청축에 비해 살짝 느껴지는 동시에 구분감이 살짝 느껴집니다.
(소음은 적축과 거의 비슷합니다.)

청축은 보통 게임용으로 장시간 플레이해도 손목에 지장이 없으며 강력한 구분감으로 타격감이 있어서 정교한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적축은 사무용으로 많이들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적축의 소음은 상당히 크기에 저소음 적축이 별도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구분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기에 정밀한 타이핑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갈축은 청축과 적축의 하이브리드 형태로 너무 시끄럽지는 않으면서 적당히 쓸 수 있는.. 구분감이 느껴지기에 어느정도 정밀한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위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레오폴드 FC900R의 마감 상태는 완벽하며 스페이스바의 좌,우 끝단의 눌림이 균일하며, 프린팅 상태는 정말 완벽 그 자체입니다.
(보통 싸구려 키보드는 스페이스바 양 끝단 타이핑시 균일한 키감이 느껴지지 않으며 헐렁거리는 것도 있습니다. 또한 글자 프린팅 상태가 일정하지 않으며 상태가 그닥 좋지가 않지요.)

타이핑 손 맛은 정말 좋으며 한 번 익숙해지면 멤브레인 키보드는 못 쓸 정도로 재미가 없어집니다.
한 번 쳐보면.. 빠져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냥 지려버려요.

키보드 뒷판에는 특수키를 바꿀 수 있는 옵션스위치가 별도로 존재합니다.

사용법은 동봉되어 있는 메뉴얼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가격은 10만원대 중반으로 기계식 키보드 치고는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손 맛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내구도가 좋아 오랬동안 즐기실 수 있는 키보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제 돈 주고 제가 리뷰한 레오폴드사에서 일절 지원없이 리뷰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링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