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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최고의 여행지 소양강댐 - 경치가 끝내주는 산과 강, 호수의 조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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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최고의 여행지 소양강댐 - 경치가 끝내주는 산과 강, 호수의 조화

인포센스_ 2020. 1. 2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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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하면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소양강댐이죠.

춘천에 가신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소양강 댐 주차장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860
지번 신북읍 천전리 15-3


소양강 댐 주차장에서 주차를 한 후 우리를 맞이하는 소양강입니다.

정말 크고 아름답습니다.

소양강 경치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 한켠이 뻥 하고 뚫리는 느낌입니다.

군데 군데 부두가 있습니다.

잠시 쉴 수 있는 약간은 낡은 나무 의자도 보이네요.

소양강 다목적 댐 표지판입니다.

높이가 무려 120m가 넘는 어마어마한 국내 최대의 댐이라고 합니다.

경치를 구경하기 좋게 인도가 보도블럭으로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인도 옆이 바로 소양강이어서 천천히 걸으면서 경치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걷다 보면 소양호 모터보트라는 레저를 즐길 수 있는데 아직 시즌이 아니라 운영을 안하는 것인지 아니면 추워서 아무도 안타는 것인지 보트들이 움직이는 걸 보지 못했습니다.

아마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 보트들이 관강객을 태우고 강을 가로 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뭔지 모르는 무언의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차도 옆에 인도를 따라 계속 나아가면 온갖 볼거리와 댐의 구조물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댐을 열어주는 수문 같아 보였습니다.

체인의 굵기가 대단하네요 ㅎㅎ

바다처럼 넓은 댐 위의 소양강

산과 강이 어우러지는 감히 카메라 앵글로 담을 수 없는 풍경이었습니다.

가다보면 현대식 콘크리트 건물이 보이는데 카페가 있고 각종 볼거리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건물 안을 통과해 밖으로 나오면 소양강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소양강 댐 바로 위입니다.

왼쪽은 소양강 오른쪽이 소양강 물을 활용하여 터빈을 돌리는 발전소지요.

댐 사이로 지대의 높이차가 엄청납니다.

참고로 발전소는 국가보안법상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수문을 열었다 닫았다 해주는 모터? 처럼 보입니다.

댐의 구조가 결코 간단하지 않습니다.

여러개의 터널을 뚫어야 할 뿐만 아니라 엄청난 높이의 댐을 지어야 하고 발전소도 지어야 하니까요.

정말 엄청난 규모라 그런지 이곳에 엄청난 인력과 자금이 투입되었는데요.

무려 7년 동안 1750억원이 들었다고 하네요.

버스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소양강댐에 버스편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소양호를 상징하는 첨탑이 보이네요.

소양호 비석?
박정희 대통령이 무어라 이야기 한 글귀가 있습니다.

1974년도에 박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가 비단잉어 10만마리를 풀었다고 하는데 지금 그렇게 함부로 대량 살포하면 자연 생태계파괴로 엄청난 항의가 빗발칠 겁니다.

당시에는 이런 것들이 자연을 위한 것으로 생각했겠지요.
(사실 댐이라는 것이 인공적으로 호수를 만드는 것이라 자연파괴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기대하지 않았던 소양강댐 코스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산과 강의 경치가 정말 좋았고요.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가고픈 곳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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