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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기아 카니발 출시! - 대체제 없는 아빠차, 패밀리카 끝판왕이 왔다!(외관, 인테리어, 제원, 가격 총정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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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기아 카니발 출시! - 대체제 없는 아빠차, 패밀리카 끝판왕이 왔다!(외관, 인테리어, 제원, 가격 총정리)

인포센스_ 2019. 12. 2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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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20 카니발이 출시 되었습니다!

가성비는 말할 건덕지도 없고, 대체제 없는 패밀리카의 끝판왕이라 봐야지요.
(물론 스타렉스도 있습니다만...  패밀리카 보다는..학원차, 짐차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니까요.)

패밀리카 뿐만 아니라 단체로 골프치러 갈 때도 너무나도 좋은 차 입니다.

특이한 건 기아차의 상품성 전략입니다.

탑승인원수가 적으면 적을 수록 고급지며 비싸고, 탑승인원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저렴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카니발도 학원차 수요가 있기 때문에 저렴하게 만든 것이죠.)

그러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2020 카니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020 기아 카니발 탄생! - 더 커지고 더 고급스럽게, 대체제 없는 패밀리 미니 밴의 가격은?
https://www.youtube.com/watch?v=2K-6HNsgUdw


2020년식 카니발은 전체적으로 고급화 시켰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카니발 깡통이 2880만원으로 이런 거대한 차를 2000만원에 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상품성이 충분한 차량입니다.

연비도 11.4km/l로 훌륭하고 디젤 기준 202마력, 가솔린 기준 280마력이니.. 정말 파워풀한 주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카니발은 점점 커져서 이제는 뭐.. 스타렉스 뺨따구 갈기는 크기로 커졌습니다.

앞 대가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고급스럽습니다.

헤드램프, 안개등 그릴.. 전체적으로 세세한 디테일 놓치지 않고 하나 하나 디자인을 넣어서 고급감이 상당합니다.

전면부가 거대하니 상당히 듬직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옆 태는 살짝 밋밋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RV이니까.. 하고 이해하겠습니다.

특징 하나만 꼽자면 3열의 창문을 살짝 위로 올려서 밋밋함을 조금이나마 해소 시켰다는 점이 되겠네요.

뒷태도 밋밋한 것이 아쉬움이 있네요.

조금더 디테일을 살려 전면부처럼 디자인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만, 누가 봐도 RV라고 적어 놓은 듯한 판에 박힌 디자인입니다.

옛날 조약돌 싼타페CM의 뒷태 보는 것 같습니다.

헤드램프를 꼭 저렇게 얌전한 직사각형으로 넣었어야 했나.. 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BMW의 디테일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그래도 전면부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옆라인과 후면부의 아쉬움을 채워주는 것 같습니다. 

안개등도 쌍발로 넣어놔서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누가 보면 싼타페 CM 인줄?
디자인 베꼈니?

밋밋.. 그 자체, 후면부는 1세대 정도 뒤쳐진 디자인이네요.

11인승 입니다.

인테리어가 나쁘진 않은데 아무래도 학원차 수요에 맞게 제작한 터라 시트가 싸구려 느낌이 납니다.

그래도 듀얼 선루프의 개방감과 선커튼, 4열 싱킹 시트 등 탑승객을 위한 배려와 짐칸을 활용할 수 있는 편의 사양은 훌륭합니다.

11인승 보다가 7인승 보면 입이 벌어지고 눈이 휘둥그레 집니다.

7인승은 패밀리 카에 대한 수요에 맞게 시트를 고급화 시켰습니다.
고급화 시키다 보니 11인승보다 비싸고요.

윙아웃 헤드레스트와 레그서포트로 하여금 비지니스석 그 이상의 감동을 줄 수 있을 정도의 착좌감을 안겨줍니다.

최근 대세인 8단 자동변속기
(기어봉은 밋밋 하네요. 그래도 도톰하니 감아쥐는 맛은 있겠습니다.)

7인치의 슈퍼비전 클러스터

아날로그 계기판은 포터, 봉고 보는 듯할 정도로 싸구려틱 하네요.
(프라이드도 이런 계기판 디자인입니다.)

그래도 7인치 컬러 LCD의 화려한 디자인으로 보는 즐거움과 동시에 다양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주는 것으로 용서하겠습니다.

차가 커진 만큼 서라운드 뷰 모니터는 필수!

사각지대 없이 사방을 카메라로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전동 시트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죠.

밋밋한 공조장치를 디테일한 디자인으로 극복한 사례라고 볼 수 있겠네요.

다이얼과 버튼 하나하나에 각을 주고 디자인을 넣어서 밋밋함을 최대한 극복했습니다.
(보고 있나! 쌍용?)

이런 것도 하나의 기술이라면 기술이죠.
(테슬라가 절대 못하는 기술...)

그냥 대용량 콘솔.

전통적인 하이패스 룸미러

그리고 실내등 안 쪽으로 차량의 전동식 도어와 트렁크를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게 만들어 놨네요.

게다가 볼록 거울로 차량의 내부 상황을 보면서 버튼을 조작할 수 있게 만든 운전자를 위한 끝내주는 설계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누가 봐도 싸구려 느낌의 후석 에어컨 컨트롤러

그래도 LCD 표시창이 살려냈습니다.

보이십니까?

열선 시트와 통풍시트가!

그렇습니다.
2열에 무려 통풍시트가 들어 갑니다.

이것만으로도 살 가치가 충분히 있는 차량이지요.
(2열에 통풍시트 들어간 차량은 거의 없습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크루즈 컨트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기본적인 자율주행 기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앞 차량에 맞춰 차선을 벗어나지 않게 정차부터 주행까지 알아서 척척 해냅니다.
(차선에 맞춰서 핸들이 저절로 제어가 됩니다. 이거 처음 보는 분들은 놀라 더군요.)

핸들이 차선에 맞춰서 자동 제어가 된다고 해서 오랫동안 핸들에 손을 떼면 경고표시와 함께 경고음을 울려댑니다.

사방으로 둘러싼 에어백과 52% 초고장력 강판 차체

카니발은 쿠킹 호일이 아니라고 외치는 듯한 느낌.

요새 기본적으로 죄다 들어간 편의사양이고 여기서 하나만 꼽아보자면 하이빔 보조입니다.

어두운 지방 국도를 달릴 때 자동으로 하이빔이 켜졌다 꺼졌다 하는 기능으로 굉장히 유용합니다.

8인치 UVO 네비게이션
(10인치급의 와이드 네비게이션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UVO는 휴대폰으로 시동을 걸고 차량의 공조장치를 조절 함으로써 여름에 시원하게 겨울에 따뜻하게 해주는 무선제어 솔루션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5년동안은 무상이지만 그 이후는 유상입니다.

저도 UVO를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좋습니다.
5년 지나도 돈 주고 계속 쓸 예정입니다.

이건 정말 칭찬해야 합니다.
운전자를 배려한 통풍, 열선 기능을 기어봉 아래에 모아둠으로써 차량의 세팅을 단시간에 할 수 있게 만든 점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런 열선, 통풍시트 같은 버튼들을 제각기 여기저기 흩트려 놓은 차들은 진짜.. 찾기도 힘들어요.

여기에 2열 통풍시트가 들어간다는 점 정말 놀랍습니다.

나머지는 너무 흔한 옵션이라 언급하기도 귀찮습니다.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2열을 위한 모니터, 저라면 이거 살 것 같습니다.

휠은 17인치부터 19인치까지 너무나 고급스럽고 디테일해서 더 이상 잘 만들 수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기아와 현대의 휠 디자인 기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 같습니다.

와우!

지금부터 가격표를 살펴보겠습니다.

7인승, 9인승, 11인승.. 탑승인원이 늘면 늘수록 차 값이 저렴해진다는 특징이 있죠.

개인적으로 가족을 위한 패밀리카를 원하신다면 특화상품인 7인승 리무진을 추천합니다.
VIP에 선택품목을 고르시는 것 보다는 프레지던트를 추천합니다.

 

11인승은 학원차와 승합차 수요를 위한 것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특징이고요.

최고속도는 110km로 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꼼꼼히 살펴보신 후 차량을 구입하시길 바라며 저는 이만 물러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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