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보일러 고압 안전밸브(안전변)에서 스팀이 나오는 이유

스팀보일러 안전밸브(안전변)에서 스팀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경우를 보았을 것이다.
노후가 진행되어 스팀이 새는 경우도 있겠지만 새 제품을 교체해도 연기가 올라오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다.

1. 안전밸브 앨보 및에 배수 구멍을 뚫지 않아 응축수가 고여 안으로 들어가는 경우.
2. 안전밸브 노후화로 인해 스팀이 새는 경우

스팀보일러의 안전변은 위와 같이 생겼다.
(다양한 사이즈와 모양이 있습니다.)

보일러를 가동후 정지하면 안전밸브 앨보 안에 응축수가 고이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안전변 앨보에는 반드시 응축수 배수구멍을 만들어야 한다.

앨보 밑에 응축수 배수 구멍을 만들었다.

스팀 보일러를 구입하면 안전밸브 앨보에 구멍이 반드시 뚫려있는데
중고 제품이나 수리과정에서 이를 무시하고 뚫지 않은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만약 배수 구멍을 뚫지 않으면 스팀이 새는 것처럼 연기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이는 안전밸브의 고장이 아니라 응축수가 안전밸브로 흘러들어가 발생하는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