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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동진으로 1박 2일 나홀로 여행을 다녀오다! - 1일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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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동진으로 1박 2일 나홀로 여행을 다녀오다! - 1일차

인포센스_ 2017. 5. 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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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4일(목) - 4일(금) 연휴기간
1박 2일 정동진으로 나홀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정동진 여행 1일차]

평소 때는 이천에서 정동진까지 2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하지만 이날은 연휴기간이라 1시간 정도 더 걸린 것 같습니다ㅎㅎ

제가 정동진으로 여행을 가게된 이유는 바다를 볼 수 있고 해변가 쪽 경치가 좋아 드라이브 하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국도보다는 고속도로를 이용해 이동했기 때문에 운전재미는 그닥 없었습니다.
(사실 고속도로보다는 국도가 경치도 좋고 낭만적이긴 합니다만.. 시간이 촉박해서..ㅜㅜ)

고속도로를 따라 정동진으로 가다보면 대관령 전망대가 있습니다.
작은 전망대지만 대관령 산맥들이 정면으로 보여 가슴이 탁 트이는 동시에 바람이 굉장히 시원하더군요ㅎㅎ

사진만 봐도 정말 탁 트이는 느낌이죠? ㅎㅎ
그 전망대를 제가 직접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정동진여행 1일차] 정동진 가는 길에 대관령 전망대에서 휴식을 취하다! -1
https://www.youtube.com/watch?v=uD71xERmHlE

대관령 전망 밖에는 볼 것이 없지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경치를 보기에 부족함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화장실, 자판기도 있으니 가다가 잠시 쉬어가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ㅎㅎ

그렇게 대관령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정동진으로 이동~!!

산길을 고불고불 누가보더라도 시골길 느낌의 드라이빙을 하며 정동진에 도착!


[정동진여행 1일차] 1박 2일을 함께할 모텔을 공개합니다! -2
https://www.youtube.com/watch?v=SJgO5Vu3O6A

제가 정동진 모텔을 이곳으로 정한 이유는 하나입니다...

값이 저렴하기 때문이죠..

다른 곳은 6만원 짜리가 연휴라고 14만원 이상까지 받더라구요..
아무래도 너무 비싸서 이곳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만큼.. 정말 좁긴 좁습니다..
이렇게 좁은 모텔은 처음이네요 ㅋㅋ

이 모텔 앞으로는 호텔이 서있는데..
뭔가 
특이한 점은 이 모텔 앞으로 철도가 지나갑니다ㅋㅋㅋ

게다가 정동진역으로 이동하는 철도까지 볼 수 있는 신기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정말 운치가 있는 독특한 모텔입니다.

이 모텔에서 짐을 대충 정리하고 코 앞에 있는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마을과 멀지 않습니다.
바로 코 앞에 위치합니다.


[정동진여행 1일차]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 가다! -3
https://www.youtube.com/watch?v=iTSLccTw6b8

그렇게 숙소에서 짐을 풀고 대략 오후 5시 쯤 밖으로 나갔습니다.

바로 앞에 철도가 지나가고 코 앞에 모래시계 공원이 있었네요ㅎㅎ

그리고 그 공원 너머에 바다가 굉장히 푸르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정말 에메랄드 빛으로 정말 맑고 고왔습니다.

해외 여행 다큐멘터리에서 보던 그런 보석같은 색깔이었네요 ㅎㅎ

가족, 커플끼리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다
해변으로 나가 거니는 모습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참고로 모래시계 공원에는 모래시계가 있는데
1년동안 흐르는 모래시계라고 하더군요

(신기방기.. ㅋㅋ)

그리고 공원 너머 해변에서는 보트를 즐기시는 분들도 종종 있었습니다.
해변 우측 언덕에 썬크루즈리조트라고 유람선 모양의 호텔이 있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묵었던 기억이 있는데
한 번쯤 가볼 만한 호텔입니다.

바다와 공원이 함께 있다는 점이 색다르네요 ㅎㅎ


[정동진여행 1일차]정동진 모래시계공원의 야경을 감상하다! -4
https://www.youtube.com/watch?v=JtFAW_HWcZU

정동진의 밤은 어떨까요?

시간이 흘러 8시 30분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야경을 둘러보러 밖으로 나가보았습니다 ㅎㅎ

마을 초입에 철도가 있는 것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실제로 운용되고 있는 철도가 있는 마을,참 감성적이네요.

밤이 되니 사람들이 저녁을 먹으로 식당가로 들어갔고 해안가에서는 커플들이 폭죽을 터트립니다ㅋㅋ

음..경포대보다는 못하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고 사람도 많지 않았서 혼자서 돌아다니기엔 정말 좋았습니다 ㅎㅎ
저는 야경을 둘러본 후 카페에 들어가 차를 한 잔 마시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정동진여행 1일차] 야밤의 정동진 거리에서 카페를 찾아 나서다~! -5
https://www.youtube.com/watch?v=fF8IbfW0clQ

야밤의 정동건 거리에서 카페를 찾아 돌아다녀 봤습니다.
저 멀리 크루즈 모양의 카페가 있어 가보았는데요

썬크루즈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카페인가 봅니다.
9시가 안되었는데 안타깝게도 문을 닫았네요..

젠장..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발걸음을 돌려 수에르떼라는 곳에서 쵸코라떼 한 잔을 마셔보았네요.
(맛은 그럭저럭.. 평범했습니다 ㅎㅎ;)

그렇게 혼자서 차를 마시고 근처 편의점에 들려서 과자와 소주를 산 후 숙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정동진여행 1일차]정동진 모텔에서 하루의 마무리! -6
https://www.youtube.com/watch?v=MatBb5gxO5A

어떤 분이 방이 춥다하여 모텔 주인이 보일러를 이빠이 틀어 놓았다고 합니다..

창문을 열어도 커텐때문에 바람이 들어오지 않고 커텐을 열면 바로 앞 호텔에서 방이 노출되는 상황..

더위를 억지로 참아가며 편의점에서 사온 소주와 안주를 벗삼아 혼자만의 회포를 풀었습니다.
혼자서 떠나온 정동진.. 그 곳에서 여유로운 하루.. 정말 잊지 못할 낭만이었습니다 ㅎㅎ

문제는 그 후.. 옆방에서 정말 열심히 붕가붕가를 하는
커플때문에... 잠을..ㅜㅜ

더 짜증나는 건 아침일찍 또 다시 붕가붕가를 실시했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계획보다 더 이른 시각에 정동진의 또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2일차에서 계속...

2017/05/08 - [여행] - 강원도 정동진으로 1박 2일 나홀로 여행을 다녀오다! -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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