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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감각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현재 SBS는 뜬금 없이 세월호 인양 지연이 문재인 때문이라는 의혹보도를 내보낸 바 있다. 더군다나 해수부 공무원이라는 정체불명의 남성을 인터뷰해 문재인이 세월호를 가지고 정치적 거래를 했다는 말을 남겼다.과연 사실일까?사실은 무슨 가짜뉴스 논란이 일자 SBS는 즉각 해명 보도하고 사과했다. 허나 해명이라고 하기엔 화가 날 정도로 어이없고 사과라고 보기엔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김창준 선체조사위 위원장의 발언과 해수부 공무원 남성의 인터뷰의 자막을 보라. 대놓고 문재인을 언급하며 연결지어 놓고서 해양수산부의 이익 이용에 관한 보도였으며 오해라고 마무리 지었다.더욱 어처구니가 없는 건 "문 후보 측과 해수부 사이에 모종의 거래나 약속이 있었다는 의혹은 취재한 바도 없으며 따라서 보..
한 번 속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 계속 속으며 죽기 직전에서야 자신이 속았음을 알아차린다. 마치 도박, 약물 중독자처럼 말이다. 그런 사람들은 정치인을 맹목적으로 지지한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의 온갖 거짓말과 추태, 권력형 비리가 끝 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데도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의 말을 아직도 믿는 이들이 있다. 그들의 말을 들어보면 하나 같이 터무니 없는 망상에 불과하다. "박근혜가 불쌍해.. 부모도 없이 자라서.." "여성 대통령 한 번 해봐야지 안그래?" "아버지가 박정희니까 그 부모의 그 자식 아니겠어? 허허" "난 정치 잘 몰라. 그냥 1번 찍었는데?" "아는 사람이 박근혜 밖에 없어서.." 이런 말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본인의 감정만으로 지지하거나 잘 모르는 경우이다. 예를 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