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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의 기각, 한동훈은 패배 혹은 패배할 예정

인포센스_ 2023. 9. 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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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과 검찰은 이재명을 구속시켜 추석밥상거리에 술 안주로 올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웬걸 법정에서 유창훈  판사는 구속을 기각시키며 오히려 한동훈을 반찬으로 내놨다.

수 년간 한동훈의 검찰은 이재명을 수도 없이 압수수색하고 소환조사를 했으며 언론은 이재명을 범죄자로 낙인찍다시피했고 측근들을 잡아다 조사했다.

그런데 기각이라..
검찰이 이 정도의 정성을 보였으면 판사도 검찰의 손을 들어줄 법도 한데 얼마나 그 내용이 허술하고 증거가 없었으면 기각을 했을까?

이 쯤되면 보수들은 판사도 빨갱이라고 지껄일 것이다.
눈으로 보고 듣고 한 모든 것이 이재명은 악마인데 기각이라고?
이건 뭐 그들로서는 판사가 빨갱이라고 단정짓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각설하고,
이제 한동훈과 검찰은 이재명 뿐만 아니라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괘씸한 법정과도 부딪혀야될 상황이다.

그 뿐만 아니다.
언론도 슬슬 좋지 않은 소리가 나온다.
한동훈의 파워가 예전같지 않다는 소리다.

체포동의안 가결로 법정에선 이재명은 판사로부터 기각을 받아 방탄이란 쇠사슬을 벗을 수 있게 되었고 내부의 구태수박세력을 솎아내며 이재명의 민주당은 친명들과 당원들을 결집시켜 대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대단하다.
이재명은 이 모든 것을 다 알고서 단식을 하였던 것일까?
아니면 이재명의 진심을 하늘이 도운 것일까..
두 수, 세 수 앞을 내다본 가히 신의 한 수라 생각한다.

한동훈은 이재명의 단식투쟁을 가벼이 여겼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그에게는 회심의 일격이 되었다.

그리하여 한동훈은 패배했다.
아직 최종판결은 남았지 않느냐?라고 반문한다면 패배할 예정이라고 답하고 싶다.

패장이 될 한동훈.

더욱이 보수는 사료에 예민하다.
총선이란 밥그릇에 재를 뿌리는 패장 한동훈 따위를 좋게 볼리가 만무하다.

이대로 지지율이 떨어지며 민심이 멀어진다면 국힘당은 하극상을 일이킬 여지가 충분하다.

이미 국힘당의 많은 의원들이 윤석열의 용와대를 상당히 거슬려하고 있다.

용와대 공무원 나부랭이가 국힘당 밥상에 숟가락을 얹으려 하니 돌아버릴 수 밖에..
거기다가 추석 반찬이 되어버린 패장 한동훈.

필자는 흥미롭게 총선을 앞둔 보수들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다.

어쨌든 한동훈의 검찰은 이재명을 창피주고 모욕주고 괴롭혔다.
그러나 끝끝내 굴복하지 않았고 버텨냈고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이 와중에 계파싸움을 그만두고 통합을 외치며 산통을 깨는 박지원이란 양반이 있다.

구태수박세력은 계파가 아니라 내부의 적이자 암덩어리다.

화해를 청하는 자.
그가 바로 배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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