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만원짜리 롤렉스 18K 옐로우 골드 콤비 로만 모델 개봉기&리뷰 - ROLEX DATEJUST 116333-0002

롤렉스 데이저스트 처음보시나요?

그래서 제가 직접 롤렉스 데이저스트를 개봉해보고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1700만원짜리 롤렉스 데이저스트 개봉기&리뷰 - ROLEX DATEJUST 116333-0002

https://www.youtube.com/watch?v=pj6kVf6_dYU

롤렉스는 밝은 아이보리 색에 롤렉스 왕관이 양각으로 그려진 박스 안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이 아이보리 왕관 박스를 열면 청록색의 롤렉스 박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굉장히 아름다웠습니다ㅎㅎ 저 색깔을 보십시오!)

박스의 뚜껑을 열고 윗부분을 아래로 열면 보증서와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이 시계는 시가 1600-1700만원 정도로 판매중에 있으며 시계의 숫자가 일반 숫자인 경우에는 1200만원 로마 숫자로 각인이 된 경우 1700만원 정도로 비싸집니다.

또한 금으로 많이 치장될수록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는 사실~

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롤렉스 시계가 보호커버에 싸여진 상태로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며 잠들어 있습니다.
(이 시계는 오토매틱 시계로서 차고 다니면 알아서 깨어납니다.)

그 시계를 끄집어 내어 가까이 보니 정말 영롱하기 그지 없습니다.
고가의 시계 답게 마감상태가 굉장히 훌륭합니다.

정말 완벽합니다.

18k 옐로우 골드가 시계를 적절하게 감싸주는 모습이 굉장히 영롱합니다. 

그런데 이외로 백패널은 심심합니다.
개인적으로 백패널이 투명하게 드러나 있었더라면 공대감성이 물씬 풍겼을텐데 말이죠..
(방수 때문이려나요?)

제품의 실제 착용한 모습입니다.
착용감은 18K 골드를 재료로 사용해서인지 무게감이 있어 묵직하게 손목을 잡아줍니다.

헐렁거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꽉 조이는 느낌이 없어 꽉 잡아줍니다.

3만원짜리 빈티지 카시오시계와 비교해보면 그 두께와 마감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롤렉스와 카시오..

카시오가 불쌍하게 여겨지네요..ㅋ

롤렉스 데이저스트
(로렉스 아닙니다~~)

총평

고가의 롤렉스를 처음 사용해 보면서 느낀 점이.. 정말.. 시계 보는 눈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사람이 이렇게 간사합니다.)

롤렉스 서브마리너와는 달리 롤렉스 데이저스트는 단정하면서도 기품이 있어 격식있는 자리에서 착용하기 굉장히 좋은 시계입니다.

18k옐로우 골드 콤비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을 드러내기에 적합한 시계이기도 합니다.
또한 골드로 치장돼 있어 나이들어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시라면 그렇지 않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그냥 평범함 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옐로우 골드라는 밝게 가공한 금이라서 촌스럽지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주 젊은 취향의 제품도 아니어서 30-40대에 적당히 어울리는 시계라고 생각이 듭니다.